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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돌렸는데 빨래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거나 검은 찌꺼기가 묻어 나온다면 세탁조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세탁조 안쪽에는 세제 찌꺼기와 물때, 곰팡이가 생각보다 많이 쌓여 있어요. 세탁조는 한 달에 한 번 통세척만 해도 냄새가 크게 줄어듭니다. 오늘은 세탁기 통세척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또는 30회 세탁 전후에 통세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 세탁이 잦거나 집이 습하다면 더 자주 해 주세요. 냄새가 심하다면 3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반복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드럼세탁기는 문 주위 고무패킹 주름에 이물질과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주 1회 주름을 젖혀 닦고 물기를 말려 주세요. 세제통은 빼서 따뜻한 물에 불려 솔로 닦고, 배수필터는 전원을 뽑고 남은 물을 뺀 뒤 한 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합니다.
락스(염소계 표백제)와 식초·구연산 같은 산성 세정제는 섞지 마세요. 유해한 가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연달아 써야 한다면 충분히 헹구고 간격을 두세요. 제조사마다 허용하는 세정제가 다르니 사용설명서를 먼저 확인합니다. 세제별 차이는 이 글을 참고하세요. (→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구연산 차이)

세탁이 끝나면 문과 세제통을 열어 안을 말리고, 빨래는 바로 꺼내 널어 주세요. 세제를 많이 넣을수록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찌꺼기만 남습니다. 겨울철 실내 건조 쉰내 잡는 법도 함께 보세요. (→ 겨울 빨래 실내건조 쉰내 없애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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