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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슈가/제로 칼로리/제로 콜라의 비밀 - 당알코올에 관하여

by 료송 2023. 7. 20.

여러가지 제로 칼로리 음료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이 늘면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콜라나 사이다 등 설탕이 많은 음식들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제로 콜라, 사이다부터 제로 아이스티, 초코파이 등 다양한 제품이 제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단맛을 내면서도 0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지

오늘은 당알코올(Sugar alcohol)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당알코올(Sugar alcohol)이란?

우리의 다이어트를 돕는 당알코올

 당알코올(Sugar alcohol)은 다른 말로 폴리올(polyol) 또는 알도스(alcohol sugar)라고도 불리는 화학 물질의 일종입니다.

당알코올은 당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천연으로 발견되는 설탕의 알코올 형태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당알코올은 당과는 달리 몸 내에서 체질량에 따른 칼로리로 대사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칼로리가 낮거나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당알코올은 저칼로리 식품 및 음료에 사용되는 대체 감미료로 인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당알코올은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됩니다. 당알코올은 당의 단맛을 제공하면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당뇨병 환자나 탄수화물 제한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소화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변비 또는 설사 등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알코올을 소비할 때에는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알코올의 종류로는 소르비톨(sorbitol), 말리톨(maltitol), 자일리톨(xylitol), 에리스리톨(erythritol)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당알코올들은 식품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며, 안전한 섭취량을 준수한다면 대체 감미료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당알코올의 종류

 

1) 아스파탐

 아스파탐(Aspartame)은 인공 감미료로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당의 대체물질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2개의 아미노산인 L-페닐알라닌과 L-아스파르트산에서 합성된 다이펩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두 아미노산은 자연에서도 찾을 수 있는 것들이지만, 아스파탐은 그 높은 단맛 덕분에 강력한 인공 감미료로 사용됩니다.

아스파탐

 아스파탐은 당의 약 200배 정도 더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당과 달리 거의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 음료나 저칼로리 제품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아스파탐은 당이나 고당도 감미료와 달리 혈당을 크게 영향 시키지 않아서, 당뇨병 환자들이나 탄수화물 제한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파탐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스파탐은 페닐케톤뇨병이라는 유전적인 대사 이상을 가진 개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파탐이 높은 온도에서 분해되므로, 고온에 오래 노출되는 식품에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높은 단맛으로 인해 과다 섭취 시 불쾌감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각인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하여 이전에 비해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엔 발암물질 이슈와 관련하여 시끄러운 물질 중 하나입니다.

 

최근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이슈가 된 아스파탐

 

2) 에리트리톨

에리트리톨 (Erythritol)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감미료로, 화학적으로 포도당과 유사 구조를 가집니다. 하지만 에리트리톨은 식물이나 과일에서 직접 추출되지 않고 발효과정을 통해 생산되어집니다.

에리트리톨

에리트리톨은 당도를 갖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기 매문에 무칼로리 감미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다른 당알코올처럼 저칼로리와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점, 또한 무당으로 인한 치아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지만 다른 감미료들과는 다르게 소화 이상 문제가 적고 대부분 사람에게 무해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다른 감미료들에 비해 단맛이 적당해 요리 시에 당도를 조절하기 쉬워 설탕의 대체제로 많이 이용되고 열로 인하여 단맛이 변하지도 않는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단맛이 강한 사카린이나 스테비아등을 혼합하여 유통되곤 한다.

 

 

3) 소르비톨

 소르비톨(Sorbitol)은 당알코올 중 하나로서, 폴리올(polyol) 또는 알도스(alcohol sugar)로 분류되는 화학 물질입니다. 자연적으로는 많은 과일과 식물에 존재하며, 사과, 배, 복숭아 등에서 특히 풍부하게 발견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르비톨은 합성 과정을 통해 제조됩니다.

소르비톨

 소르비톨은 당의 약 50-60% 정도만 달아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설탕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단맛이 약합니다. 그러나 소르비톨은 저칼로리 감미료로서, 많은 식품 및 음료에 인공 감미료 또는 당 대체물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스테비아

 스테비아(Stevia)는 천연 감미료로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스테비아 리벌 소디아나(Stevia rebaudiana)라는 식물에서 추출되는 감미료 성분입니다. 이 식물은 주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자생하며, 잎에는 단맛을 주는 화학 물질인 스테비오사이드(stevioside)와 레비오사이드(Rebaudioside)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스테비아

 스테비아는 매우 강력한 단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의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나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스테비오사이드와 레비오사이드는 당보다 약 200-400배 정도 더 달콤한 맛을 제공합니다. 또한, 스테비아는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당뇨병 환자들이나 탄수화물 제한을 하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소비될 수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주로 스테비오사이드 또는 레비오사이드 형태로 제품에 사용되며, 다양한 식품 및 음료에서 단맛을 부여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무가당 음료, 다이어트 음료, 치과용 제품, 사탕, 디저트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테비아는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또한 치아에 충당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스테비아는 치과 산업에서 치아 우식 방지용 치약이나 치약 첨가제로도 사용됩니다. 스테비아는 인공 감미료보다 자연스럽고 건강에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스테비올 배당체

 그러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쓴맛이 느껴질 수도 있으며, 각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테비아를 포함한 제품은 해당 국가의 식품 규정을 따라 사용해야 하며, 안전한 섭취량을 지켜야 합니다.

 

 

5) 자일리톨

 한때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자일리톨(Xylitol)은 당알코올 중 하나로서, 폴리올(polyol) 또는 알도스(alcohol sugar)로 분류되는 화학 물질입니다.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천연으로도 발견되지만, 주로 목재 가루나 곡물에서 추출되거나 합성 과정을 통해 제조됩니다. 자일리톨은 당보다 약 40% 정도만 달아서, 단맛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매우 유사한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일리톨은 거의 칼로리가 없어서, 다이어트나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주로 식품 산업에서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며, 특히 무가당 사탕, 젤리, 치과용 제품, 사탕 코팅, 다이어트 음료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에게는 변비 또는 설사와 같은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량을 지켜서 소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일리톨은 인공 감미료보다 자연스럽고 건강에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취향에 따라 쓴맛이 느껴질 수도 있으며, 각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껌으로 유명한 자일리톨

 치아에 상당이 유익하다고 알려졌지만 실제 치아에 끼치는 유익한 효과는 알려진 것에 비하면 크지 않다고 합니다.